안녕하세요. 여러분. 급하게 글 쓰러 와봤어요.
제가 유튜브에서 무엇을 봤는지 아시나요?
바로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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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블리와 소간지.
짜잔!
제가 갑자기 쓰지도 않던 주제를 들고 와서 많이 놀라셨죠?
사실, 제가 옛날에는 우리나라 드라마도 참 좋아했었거든요.
그래도, 옛날 드라마는 재미도 있고, 볼 만도 하고.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이 이렇게까지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인지라,
집에서 이 시간에 할 수 있는 거라곤,
드라마 본방사수밖에 없었답니다. (한마디로 선택권이 없었죠.)
근데 마침, 제가 시험이 끝나자마자 유튜브를 켰는데,
이게 뜨는 거 있죠?
잊고 살았었는데,
너무너무 반가워가지고.
'아니. 이게 뭐야. 주군의 태양?!?!' 😲
하고 들어가서 바로 2시간 30분 휘딱하고 다 봤네요.
다시 봐도 재밌어. (다 까먹었거든.)
안 그래도 요즘 딱히 쓸 거리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예전 드라마 다시 보기 하니까 재밌더라고요.
글도 쓰고~ 다시 기억도 되살려보고~ (일타이피.)
그냥 끄적끄적 적어보아요.
이게 SBS 수목 저녁 10시~11시 드라마였는데.
항상 수요일과 목요일은 드라마를 보며 하루를 끝마쳤던 기억이 나네요. (하. 그때가 좋았는데.)
여러분 그거 아시죠?
이때는 무조건 수목드라마. 10시에 방영하는 게 최고였는데. (속히 국룰이라고 하죠?)
요즘에는 상상도 해볼 수 없던, 토 일 드라마, 혹은 금토드라마
게다가 시간도 8시나 9시 혹은 11시.
예전에는 상상도 못 해봤던 시간 편성표와 날짜 편성표.
라떼는 그런 거 없었는데. (많이 늙었구나.🤧)
세월의 풍파를 많이 맞긴 했지.
그리고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시기가 SBS 수목드라마 전성기이신걸 아시죠?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주군의 태양' - '상속자들' - '별에서 온 그대'
와. 진짜 대단하네요. (SBS 뭐냐고~ 근데 요즘은 왜 그래.)
제가 다 그때 당시에 본방사수하며 보긴 했는데요.
사실...
너목보는 제가 연상-연하를 안 좋아해서, (거의 혐오 수준.)
맨날 티브이 돌리면서, 방송하는 걸 봐도 넘기고 그랬거든요?
(대충 마지막 화에 나오는 뽀뽀신만 알고 있는 정도.)
세월이 지나고 나서 문뜩, 기억이 나길래 예전에 봐봤었는데,
이것도 왜 인기가 많았는지 알겠더라고요.
역시 시작이 좋아서, 그 뒤에 작품들도 흥할 수가 있었나 봐요.
(미안하다. 몰라봐서.🥹)
하여튼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오늘의 작품 '주군의 태양'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이제 시작이라니.)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글은 드라마 설명, 홍보, 공유? 이런 것보다,
그냥 추억 팔이? 느낌으로 제가 기억에 남은 거, 생각나는 거 적는 거예요.
드라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나무위키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님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 발달 여직원이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코믹호러
나무위키
아니. 나무위키에는 저렇게 쓰여있네요. 허허허.
맞긴 맞는데, 무언가가 상당히 많이 빠져있는 느낌이랄까요?
태공실(공효진) & 주중원(소지섭)
대충 설명하자면, 태공실은 귀신을 보고 귀신과 말을 할 수 있는데(한 번씩은 빙의도 됨.),
유일하게 주중원을 만지면 그 귀신들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안 보인다는 그런 내용인데요.
극 중 관계는 사장-여직원 관계죠. (나도 돈 많은 사장님이랑 좀...<<<퍽. 정신 차리자.)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리고 그거 아시죠?
이 작품은 유명하신 '홍자매' 분들의 작품이라는 것!
옛날에는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현재 우리나라를 휘어잡으시는 몇 분의 작가님들이 계시죠.
(말 안 해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홍자매 분들의 대표작으로는 최근 방영한 '환혼' 그리고 '최고의 사랑'(이것도 재밌는데.), '호텔 델루나' 등등등 많은데, 지금 생각나는 몇 가지만 적어보네요. (하여튼 유명하신 분들.)
명장면
'주군의 태양'
이 드라마에 킬링 포인트라고 하나요?
하이라이트 부분들도 참 많죠.
저도 다 잊고 살고 있다가,
다시 봐보니까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맞아. 저런 장면이 있었지-)
오늘의 제목.
"방공호 왔어. 숨어."
"주중원! 주중투!! 주중쓰리!!!"
아잌ㅋㅋㅋㅋ. 이게 뭐야.
옛날엔 몰랐는데, 어이없네요.
ㅋㅋㅋ 아. 지금 보니까 너무 웃기네.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던 것. / (휘적휘적) 꺼져.
빙의 당한 거 물리쳐주려고,
냅다 박치기해주는 주군.
가장 많이 본 장면답네요.
마지막에 만났을 때,
귀신 이제 안 본다고 큰 소리 빽빽 치며 술 왕창 먹고,
오만 잡것들에게 빙의당하는 태양.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주군의 태양 OST도 빼놓을 수 없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윤미래 - 'Touch Love'
저도 참 좋아했는데요.
♬만질 수-가 없-어도 돼~♬♪
저도 참 좋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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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도 명장면이 너무나도 많지만,
지금 글쓰기가 급 귀찮아져서 말이죠.
이만 가볼게요. (당당.)
근데 이거 막 저작권 같은 걸로 잘리진 않겠죠?
내가 얼마나 열심히 적은 건데,
내가 사진을 악용한 것도 아니고, 제발 자르지 말아 주세요.
(SBS 들리나요?)
하여튼, 오늘은 이렇게 새로운 글을 적어봤네요.
나름 추억 되살리기도 좋고, 써보면서 또다시 봐보니까,
기억도 새록새록 나기도 하고, 그때 생각도 나고.
다시 보는 재미가 있네요.
재미지다.
지금 막 떠오르는 예전 작품들이 많은데,
괜찮으면 다음에도 다른 작품 추억 팔이 하러 들고 와볼게요.
그럼 오늘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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