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핀 / The Loyal Pin 2화] - 베키프린 BeckyF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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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핀 / The Loyal Pin 2화

(다시 처음부터 써야하다니.)

​

<2-1>

​

쿤핀은 아닌이랑 떨어져서 슬픈거에요.

못 봐서 말이요.

단지 아닌을 못 본다는 것에 슬플 뿐.

나 까인거니?

까인거 맞네. 하.

대충 1년 정도만 있으면

아닌이 다시 돌아올 줄 알았던

순진한 프릭이.

​

귀여워ㅋㅋㅋㅋㅋ

프릭: 금방 오시겠죠~

쿤핀: ㅎ.. 넌 뭘 들은거니.

 

7년이란다. / ..7년이요??

와르륵.

7년동안이나 못 본다는 사실을 알고,

바람빠진 풍선마냥 주저앉아버리는 프릭.

​

하여간 남 배우님.

항상 존재감 확실하셔. 🤣

ㅋㅋㅋㅋㅋ아 울지마.

아니. 왜 침대 밑에 있는건데.

사람 간 떨어지겠다야.

​

나였으면 놀라서 발로 찼음.

어머나! (퍽🦶)

그나저나 아닌.

​

애가 앞에서 울고 있는데,

너무 쿤핀 얘기만 코치코치

캐묻는거 아니냐고요.

​

프릭 서러워서 어떡하나.

너는 안 궁금하고. 쿤핀 얘기나 해봐.

자나깨나 쿤핀 생각 뿐.

<2-2>

​

그렇게 그 바쁘다신 몸과

만남을 성사시킨 쿤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몰라~ (뻔뻔.)

네가 나 찼잖아.

아니.

프릭 저기 앉아서 뭐해?

​

개도 밥 먹을 때는 안 건드린다던데.

아닌하고 핀 체하겠다야.

깜짝아.

그러고선

중간에서 중계자 역할 톡톡히 해내는 프릭.

(그냥 말 가로채가는거임.)

아닌: 왜 안 먹어?

핀: ...ㄱ..

제가 대신 전해드릴게요.

왜 입맛이 없어.

..ㄱ..그...

제가 이것 또한. 전해드릴게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아닌이는

참지 않죠.

(순한 말로.) 너 좀 가라.

그나저나 아닌아.

​

너 너무 많은 사람들을 울리는거 아니니.

​

그냥 가지마라.

같이 있어주라.

그냥 있어주라.

애가 자꾸 울잖아.

이 부분은 프린이 본체같아서

귀여워서 들고 와봤네요.

웃는게 좋네요.

개구장이.

우리 프릭이 좀 가만히 내비둬줘요.

​

이제는 불쌍해.

온갖 수발, 진상 다 받아주고.

​

프릭이의 수난시대.

빵!

악- 프릭이 살려.

그나저나 눈물도 피도 없으시던

우리 쿤쌈 어디가고

이 가녀리고 울보인 쿤핀만 남았나요.

​

<2-3>

​

그렇게 진짜 떠나는 아닌.

우리 쿤핀 어떡해.

아닌 없이 어떡해.

진짜 가는거야?..

나 간다. (쌩- 🚶‍♀️)

사실은 울까봐 도망치듯 간 것.

아닌이도 타지에서

쿤핀을 그리워하고.

또르륵.

또르륵. 또르륵.

<2-4>

​

다른 장면은 관심이 없어서.

​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가셔서 보시기를.

​

어쨋든 결론은

아닌이가 돌아왔다!

내가 왔다. 기강 잡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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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든 관계로

급하게 할 것만 하고 이만 가보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다음 번에는 더 질 좋은 글로 돌아올게요.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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